아직 첫 승 없는 인천∙대전…윤정환 "점점 좋아지고 있다"→황선홍 "선수단 부담 갖는 듯"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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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첫 승 없는 인천∙대전…윤정환 "점점 좋아지고 있다"→황선홍 "선수단 부담 갖는 듯"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3-18 19:0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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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아직 2026시즌 첫 승이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속내는 비슷한 듯 달랐다. 

인천과 대전이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은 2024년 11월 맞대결 이후 2년 만에 1부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인천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김동현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에 서재민과 이케르가 지키고 측면은 정치인, 제르소가 나선다. 최전방에 오후성과 무고사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태희, 이상기, 박경섭, 이명주, 이동률, 최승구, 김성민, 이청용, 페리어가 대기한다. 

대전은 4-2-3-1 전형으로 맞선다. 이창근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박규현, 조성권, 하창래,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이순민과 김봉수가 3선에 나와 수비를 보호하고 서진수, 마사, 주앙 믹토르가 2선, 최전방에 주민규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김민수, 김민덕, 강윤성, 밥신, 루빅손, 이현식, 디오고, 엄원상이 준비한다. 

경기 전 만난 윤정환 감독은 두 팀 모두 1승이 없지만. 하루를 더 쉰 대전이 더 유리할 것 같다면서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중원 조합을, 서재민을 두고 이케르, 이명주를 번갈아 투입하고 있는 윤 감독은 "(이)명주가 뛰어도 되긴 한데 컨디션에 문제가 있어서 이케르를 선택했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피로도는 좀 있지만 잘 교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아직 승리가 없어 선수단이 쫓기지 않는지 묻자, 윤 감독은 "그런 인상은 없다. 오히려 결과를 못 내고 있지만 3경기 치르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들이 있으니까 거기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이기겠지만 오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날 처음으로 명단에 외국인 공격수 페리어가 이름을 올렸다. 윤 감독은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오늘 무고사가 이틀 만에 경기를 뛰는 거라 얼마나 뛸지 모르겠고 무고사도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두 선수가 스타일이 다르다. 페리어는 활동량이 더 있는 선수다. 골 결정력은 아직 의문부호지만 무고사가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페리어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선홍 감독은 아직 1승이 없는 것에 대해 "나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축구라는 게 마음같이 안되니까 인내를 갖고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나도 부담이 왜 안 되겠나.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부담이었다. 1위를 하든 꼴찌를 하든, 부담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선 "전북전 대비 차원도 있다. 그런데 큰 변화는 아니다. 컨디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후반도 생각해야 하고 여러 가지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규가 터지지 못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자, 황 감독은 "아무래도 백5 서는 팀을 많이 만나니까 백5 쓰는 팀한테는 사실 갈 데도 없고 기회 잡기도 쉽지 않고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얘기를 한 번 했었는데 그 심정이야 누구보다 내가 잘 아니 인내를 하고 힘들더라고 감독이 괜찮다고 하니 가운데에 좀 있고 그래야지 나와서 플레이 암만 잘하면 뭐 하나 기회를 잘 못 잡으면 스트라이커로서 안 된다. 본인도 경험이 많아서 그러는 거는 이해를 하는데 아무래도 볼 터치를 15분, 20분 동안 한 번도 못 할 때도 있는 거다. 내려서는 팀한테는 상당히 쉽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경기 모두 1-1 무승부를 거둔 황 감독은 득점이 더 터지길 바랐다. 그는 "경기를 완전히 압도하고 주도는 다 했다고 보는데 그러고도 3-0, 4-0 이기는 게 쉽지 않다. K리그가 특히 더 그렇다.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 때 결정해야 하면 오히려 상대가 원하는 흐름대로 안 갈 수 있으니 흐트러뜨릴 수 있는데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가니 급해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규현의 상태에 대해선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훈련도 충실히 하는데, 작년에 뛰고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경기 감각이 걱정이긴 하다. 안되면 교체해야죠"라고 했다. 

서영재의 명단 제외에 대해 황 감독은 "발목 부상이 있는데 좀 안 좋다"라며 복귀에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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