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베냐민 셰슈코가 선발로 나서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7일(한국시간) “피터 슈마이켈은 맨유 공격수 세슈코를 마이클 캐릭 감독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근래 맨유는 최고조의 분위기다. 시즌 초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는데 지난 1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하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 9경기 7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해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맨유의 순항 중심에는 세슈코가 있다. 올 시즌 맨유에 입성한 ‘신입 공격수’ 세슈코는 아모림 감독 아래서는 17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아쉬운 활약이 이어졌다. 그런데 사령탑이 교체되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런 플레처 대행 체제 2경기 3골을 올린 데 이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는 8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더 높이 평가받는 점은 득점 순도다.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세슈코는 후반전 교체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짧은 출전 시간에도 임팩트를 과시했다. 캐릭 임시 감독 아래 기록한 5득점 중 3골은 결승골, 1골은 극장 동점골이었다. 뛰어난 활약 속 주전 경쟁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슈마이켈 역시 세슈코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세슈코가 교체로 들어오면 골을 넣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라는 점이 좋다. 득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느껴진다. 그는 훌륭한 본능을 가지고 있고, 최근 8~9경기에서 그것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완벽한 ‘선발감’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슈마이켈은 “다만 세슈코가 매 경기 선발로 뛰기에는 아직 완전히 준비됐는지 확신이 없다. 그래서 벤치에 두고 동기부여를 유지하게 한 캐릭의 선택은 좋았다고 본다. 그는 교체로 들어와 매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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