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를 이끄는 이영택(49) 감독이 결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1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GS칼텍스는 5위(18승 17패·승점 54), 현대건설은 2위(22승 13패·승점 65)에 올라 있다.
GS칼텍스는 이날 한 경기에 시즌 전체 농사가 달려있다. 현대건설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하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승점 2 이하에 그치면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57)에 밀려 5위로 탈락한다. 봄배구를 위해서는 5세트 이전 승리가 절실하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5라운드부터 압박감 있는 경기를 계속해 왔다"며 "(오늘) 선수들이 잘 이겨내 줄 거라 생각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선수들을 믿고 하는 수밖에 없다. 부담 느끼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어젯밤 잠을 설쳤다고 밝힌 이영택 감독은 "현대건설이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다"고 걱정하면서도 "우리 플레이를 착실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이런 상황을) 만든 거니까. 이겨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영택 감독의 우려와 달리 이미 2위가 확정된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우리는 이런 상황(정규리그 순위가 결정)이 오면 다른 팀 일정이 아닌 우리 팀 일정대로 하려고 했다. 카리 가이스버거가 무릎 (부상) 때문에 훈련을 거의 못 했고, 주전들도 거의 휴식이라 보면 된다. 교체로 들어가던 선수들, 아직 경기에 못 들어간 선수들 위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할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IBK기업은행 혹은 GS칼텍스 중 잠재적인 플레이오프 상대를 택할 수 있다. 그러나 강성형 감독은 "시즌 중 6번씩 맞붙었다. 상대 분석도 해야겠지만, 그보다는 우리 경기력에 어떻게 올릴 것인지 초점을 두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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