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UAE서 원유 2400만 배럴 확보…한국에 최우선 공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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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서 원유 2400만 배럴 확보…한국에 최우선 공급 약속"

폴리뉴스 2026-03-18 18:00:16 신고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800만 배럴의 원유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번 (확보한) 600만 배럴을 합치면 총 24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언제든 UAE를 통해 원유를 긴급 구매하도록 합의했다. 이에 총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한국 국적 선박 6척으로 1200만 배럴을 공급할 계획으로, 앞서 공급받은 600만 배럴을 더하면 총 2400만 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한다. 

현재 나프타(납사)를 적재한 선박 한 척도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아시아로 가는 호르무즈 해협 운송로가 막히면서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가 높아진 나프타(납사)를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한 상황에서 국내 공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강 실장은 "양국 간 원유수급 대체 공급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며 "원유 공급에 있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 원유가 공급되기 어려운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UAE 방문 도중 우리나라 무기의 수출 논의 여부에 대해선 "중동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방어무기에 대한 요청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안(원유 공급)과 방산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이번 UAE 방문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강 실장은 "(미국 측의) 공식 요청은 아직 진행된 것이 없다. 뉴스로 접하는 소식이 행정 절차보다 더 빠른 상황"이라며 "즉각 답변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강 실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해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 및 UAE 국민들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이 담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UAE 측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현지에 단기 체류 중이던 3500여명의 한국인 가운데 약 3000명이 무사 귀환했다"며 무함마드 대통령에게 한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UAE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중동 상황이 정상화되면 양국 관계는 이전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는 데 두 나라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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