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도 모르는 중국인", "中 봐라, 뒤통수 치네? 배신자"…분데스리가 역대급 이적 터졌다→14억 대륙 슈퍼스타 깜짝 이동, '탁구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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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도 모르는 중국인", "中 봐라, 뒤통수 치네? 배신자"…분데스리가 역대급 이적 터졌다→14억 대륙 슈퍼스타 깜짝 이동, '탁구 판' 키운다

엑스포츠뉴스 2026-03-18 17:0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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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에서 깜짝 놀랄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남자단식, 남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탁구 황제' 판전둥이 분데스리가 자르브뤼켄에서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것이다.

판전둥 거취가 관심을 모으긴 했지만 같은 분데스리가 구단 뒤셀도르프 이동은 깜짝 소식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뒤셀도르트 구단은 지난 17일 판전둥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진정한 쿠테타를 감당했다"는 도발적인 첫 코멘트와 함께 "중국 탁구 최고 선수를 라이벌 구단 자르브뤼켄에서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어 독일 유명 선수 티모 볼의 평가를 전했다. 볼은 "많은 사람들이 마룽을 세계 최고로 생각하지만 내겐 판전둥이다. 내가 이기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 바로 판전둥이기 때문이다. 8번 싸웠는데 모두 졌다"고 했다.

독일과 유럽의 탁구 매체들도 "메가 트랜스퍼", "탁구사 최대 이적"이라는 말로 판전둥의 이동을 주목했다.

1997년생으로 아직 29살인 판전둥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실제론 2021년에 개최)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 남자단식 은메달을 따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선 두 종목 모두 우승했다.



이후 27살의 비교적 어린 나리에 국제대회 은퇴를 선언하고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내렸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었다. 판전둥은 2025-2026시즌 자르브뤼켄과 계약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중국에서 셀러브러티 대접을 받고 있는 판전둥을 영입하면서 분데스리가 중상위권 팀 자르브뤼켄은 순식간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이 됐다.

판전둥은 독일에서 유럽 강자들과 훈련하고 경기를 소화했으나 실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지난해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중국 전국운동회(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 1위 왕추친, 2위 린스둥을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누르고 '시드 배정 없는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중국탁구협회는 최근 남자단식 국제경쟁력이 역대급으로 떨어지자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ITTF 세계선수권(단체전) 앞두고 '전국운동회 남자단식 우승자를 대표에 뽑는다'는 다소 이례적인 선발 규정으로 유럽에서 머무르는 판전둥의 발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올여름 그의 거취에 대한 여러 관측이 막 일어나려는 순간 뒤셀도르프가 기습적인 영입 발표를 한 것이다. 뒤셀도르트 일부 팬들은 "중국에서 꺼내줬더니 바로 등을 돌렸다"며 격양된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르브뤼켄은 2023-2024시즌 창단 이후 최초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독일에서 최고 명문은 34회 챔피언 경력을 자랑하는 뒤셀도르프다.

티모 볼, 당 치우 등 독일을 대표하는 두 남자단식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뒤셀도르프는 축구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클럽이라는 게 독일 탁구 관계자들의 평가다.

판전둥을 데려와 이제 막 뒤셀도르프와 경쟁할 레벨에 올라선 뒤셀도르프는 현재 남자탁구 세계 2위 우구 탈데라누(브라질)를 확보하는 것으로 판전둥 빼앗긴 마음을 달랬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뒤셀도르트가 반년 가까지 판전둥을 만나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도 자르브뤼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독일 유력지 스포르트 빌트는 "판전둥의 뒤셀도르트 입단은 탁구계 지진과 같은 일이다. 칼데라누가 자르브뤼켄으로 가면서 독일 분데스리가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뒤셀도르프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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