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동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해군 항공모함 2척 중 '제럴드 포드'가 수리를 위해 그리스 크레타섬에 있는 미국 해군 수다 기지로 향할 예정이라고 미군 관계자가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수리 기간은 1주일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미 군사전문매체에 따르면 화재 사고로 중동 전선서 이탈한 포드함의 공백은 중동 파견을 준비 중인 USS 조지 H.W. 부시 항모가 대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드함 화재는 지난 12일 세탁실에서 발화해 다른 곳으로 번졌으며 진화에 30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포드함 승조원 중 600명 이상이 침상을 잃고 현재 선내 바닥이나 테이블에서 취침하고 있다고 해군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승조원 2명이 다쳐 치료받았고, 장병 수십 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YT는 임무 연장과 항모 내 화장실 고장 등으로 승조원들의 사기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화재 여파로 승조원 600명 이상이 바닥과 테이블에서 취침하는 등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란 상대 작전에 참여하고 있던 포드함은 배치된 지 10개월째를 맞고 있으며 이는 항공모함으로서는 긴 기간이라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신태희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warsurv·@World_At_War_6·@RyanRozbiani·@Osint613·텔레그램 mash·사이트 더워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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