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1천여명 몰린 삼성전자 주총, 기대감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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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성”…1천여명 몰린 삼성전자 주총, 기대감 속 마무리

경기일보 2026-03-18 16:5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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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주주확인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역시 삼성입니다. 국민주라는 게 실감나요.”

 

삼성전자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주주총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 1천200여명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총회는 안건 심의·표결을 시작으로 경영진의 사업 전략 발표, 주주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주가 흐름을 반영하듯 장내에는 긴장감보다 기대감이 묻어났고, 주주들은 밝은 표정으로 질문과 격려를 건넸다.

 

총회장 내부와 연결된 전시 공간에는 주주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걸려 총회장을 방문했다는 직장인 김은지씨(가명·30)는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품 기능을 직접 묻고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연차를 내고 5년 만에 처음 주총을 찾았는데 제품과 기술을 직접 보니 더 믿음이 간다”며 “역시 삼성이라는 생각이 들고 국민주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평했다.

 

현장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시대 핵심인 반도체 기술부터 일상 속 AI 경험까지 ‘AI 기술의 모든 것’을 아우른 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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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홍기웅기자

 

주주들은 HBM4와 엑시노스2600 등 AI 반도체를 직접 살펴보고, 갤럭시 S26과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며 기능과 향후 활용 방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AI 반도체 기술과 종합 반도체 경쟁력 ▲스마트폰·TV·가전 전반에 적용된 AI 고객경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하만 오디오 제품 등도 전시돼 삼성전자의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주주들이 현장을 찾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함께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내고 강원도 원주에서 수원을 찾았다는 방시율군(16)은 “주식이 20만원까지 올라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갖고 있을 주식이라 공부해보려고 왔는데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재밌다”며 웃어 보였다.

 

전시장 한 편 ‘응원 메시지 월’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주주들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삼성 믿는다’, ‘주가 더 올라라’ 등의 응원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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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 부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최종구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김미영·이종훈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2천350원, 우선주 2천4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주총 의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333조6천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천조원을 돌파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부터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AI 전환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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