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행 주식의 3.97% 연내 소각… 배당성향도 최대 55%로 상향
정부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 “성장·주주환원 선순환 구조 구축”
[포인트경제] 오리온그룹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오리온 전경
오리온홀딩스는 개정된 상법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8만8770주를 연내 소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3.97%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지난 17일 종가 기준 약 615억원 규모다. 구체적인 소각 날짜는 향후 경영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오리온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26%에서 36%로 10%포인트(p) 높아졌으며,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0%에서 55%로 25%p 상향 조정됐다.
앞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2025년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의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의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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