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국토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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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국토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불투명

연합뉴스 2026-03-18 16:2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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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감사로 경기도 용역 중단 상태…수원시 국회의원들, 조속 추진 촉구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립 사업이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제7차(2026~2030년)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국제공항 3개 후보지 경기국제공항 3개 후보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보지 신청과 관련한 경기도 용역이 중단된 상태인데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수원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경기도에 조속한 후보지 선정을 촉구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지난해 말 중단된 채 관련 용역 발주와 관련한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사업에 관여한 자문위원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해당 용역을 수주하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용역에 9개월 소요되는데 감사 결과 발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서 용역이 재개되더라도 마무리까지는 앞으로도 5개월 이상 걸리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화성시 화성호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번 용역 결과를 3개 시에 통보하고 해당 시가 원할 경우 유치 건의서를 받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백혜련(수원을) 의원 등 수원시 지역구 국회의원 5명은 이날 공동건의문을 내 "5월까지 최종 후보지가 특정돼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이 가능하고 이 시기를 놓치면 5년의 시간을 잃게 된다"며 "5월까지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조속 선정 및 의견 개진, 적극적인 정부 협의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연말 계획됐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가 여러 이유로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져 이르면 6월 안에 예정됐다"며 "경기도나 시군에서 구체적인 유치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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