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17일 오후 8시쯤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 A 씨와 30대 아들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 뉴스1
군산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쯤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 A 씨와 30대 아들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시신이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된 만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장례를 치를 가족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부검을 마치는 대로 시신을 행정 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모자는 지난달 월세를 내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집주인이 해당 아파트를 찾았다가 이들 모자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들은 전기와 수도요금도 지난 1월부터 밀린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요금 체납 등 위기징후를 토대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그러나 70대 어머니 A 씨의 경우 3개월 이상 체납되지 않아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며 월 35만 원가량의 기초연금을 받으며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국가가 최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의 대상자를 말한다.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고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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