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동 위기에 '민생안정 비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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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동 위기에 '민생안정 비상 대응' 총력

연합뉴스 2026-03-18 15:4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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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지원…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처우개선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생활물가 불안에 대응해 '민생안정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청소차량, 수방·제설·산불 등 재난대응차량, 구급차량 등 필수차량의 운행 차질을 막고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관내 협약 주유소와 협력해 유류를 사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중 냉난방비가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급증한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3월 사용분(4월 고지분)부터 오는 8월 사용분까지 30% 초과분을 월 최대 5만원,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필품 물가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강화해 관리한다.

구청 1층 소상공인 창업·경영 컨설팅 센터에서는 경영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287억5천만원) ▲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30억원) ▲ 소상공인 휴업손실보상보험(최대 100만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는다.

고유가로 경영난을 겪는 운수업체 부담 완화와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1년 이상 재직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 중 1인당 5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 에너지 바우처 지원 ▲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 다중이용 취약시설 에너지비용 지원 ▲ 단계별 공공차량 운행 제한 ▲ 기업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 다양한 대책을 펴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는 사태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한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란 사태 발생 초기인 지난 2일부터 구청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했다.

비상대응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박일하 구청장 비상대응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박일하 구청장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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