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 상황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크고, 이에 따라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도 높아져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물밑 협상 진전 등 상황 호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므로 정부가 전개 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최근 원화 환율은 외환 수급보다는 중동상황 등 글로벌 요인에 따른 심리적 영향에 의해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수출호조 등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정부의 적절한 정책대응 등으로 중동 상황만 개선되면 조속히 안정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관련 리스크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속 점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동 상황 발발 이후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화의 움직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 세제지원 3종세트 관련 세법 개정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최종 통과돼 신속하게 실행되면 외환공급 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자본시장에 불편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적극 지원하고 MSCI 로드맵도 더욱 속도 높여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시장과의 소통이 특별히 중요한 시기라는 데에 견해를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금융·외환시장의 운영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꾸준히 소통하는 등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