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가칭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C33) 등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로 묶여 공급되는 패키지형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토지 공급가는 약 8천884억원으로 병원은 700병상 규모(26개 진료과목)로 건립될 예정이며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티지털 트윈 운영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병원은 물론이고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포함하는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단지’도 계획 단계에 있어 지역사회 복지 수준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 대표사(리즈인터내셔날·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와 함께 가칭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고려대 의료원과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하고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부권 의료 접근성도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응급·필수 의료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수도권 남부와 연계한 초광역 의료협력체계도 활성화해 중증질환, 감염병, 산업재해 대응 등 국가전략적 필수의료거점으로서 공공적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유기적인 실무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병원 하나를 짓는 것을 넘어 시민 생명권과 직결된 의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보편적 의료복지를 실현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동탄병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역량을 집약한 수도권 남부 미래 의료의 허브로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와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병원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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