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낭여행은 옛말, 이제는 럭셔리”… 인도, 한국 시장 겨냥 ‘프리미엄 관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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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배낭여행은 옛말, 이제는 럭셔리”… 인도, 한국 시장 겨냥 ‘프리미엄 관광’ 선언

디지틀조선일보 2026-03-18 15: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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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대사관 로드쇼 개최, 왕궁 호텔·호화 열차·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상품 전면에…
  • 주한인도대사관이 개최한 <Incredible India – Explore the Extraordinary> 로드쇼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주한인도대사관이 개최한 로드쇼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주한인도대사관이 인도를 배낭여행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럭셔리·웰니스·MICE 복합 프리미엄 목적지로 포지셔닝한다. 연간 한국인 방문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인도는 항공 노선 확대와 비자 간소화, 고급 관광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한인도대사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세빛섬 애니버서리홀에서 <Incredible India – Explore the Extraordinary> 로드쇼를 개최했다. 인도 관광부, 한국여행업협회(KATA), 에어인디아, 비자 전문기업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여행업계 관계자, 항공사, 미디어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럭셔리 관광부터 요가·아유르베다 웰니스, 불교 성지 순례, MICE, 어드벤처까지 7개 테마 발표와 함께 인도 전통 카탁(Kathak) 무용 공연, 체어 요가 세션,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졌다.


  • 고랑가랄 다스(Gorenghal Das) 주한인도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고랑가랄 다스(Gorenghal Das) 주한인도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고랑가랄 다스(Gorenghal Das) 주한인도대사는 환영사에서 인도-한국의 역사적 연결고리부터 소환했다. 그는 "2,000년 전 아요디아(Ayodhya) 출신 허황후(수리랏나 공주)가 가야국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것이 양국 교류의 시작"이라며, "이 오랜 인연이 오늘날 관광 협력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는 히말라야 설봉부터 케랄라 백워터, 바라나시의 영성, 라자스탄의 왕실 문화까지 단일 비자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관광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지난 20년간 신규 공항 90곳을 추가했고, 고속도로망과 고속 철도 확충으로 인도 내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한국인 인도 방문객이 연간 10만 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럭셔리·미식·어드벤처·MICE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은 "지금 인도는 첨단 기술과 수천 년의 정신 문화가 공존하는 지구상 유일의 특별한 공간"이라며, "프리미엄 여행 시장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인도의 다채로운 문화 자산이 한국인의 정서와 공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방송인 럭키(아비쉑 굽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방송인 럭키(아비쉑 굽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방송인 럭키(아비쉑 굽타)는 한국 거주 3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문화의 접점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한강부터 갠지스강까지, 김치부터 커리까지'라는 프레임으로 인도 여행 상품을 기획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며, "인도는 위험이 아니라 모험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고급 여행 자원도 소개됐다. 왕궁 호텔 분야에서는 우다이푸르 피촐라 호수 한가운데 자리한 레이크 팰리스(Lake Palace, 1746년 건립), 하이데라바드 해발 609m에 위치한 팔라크누마 팰리스(Falaknuma Palace), 자이푸르의 자할 팰리스와 룸바그 팰리스 등이 소개됐다. 인도 철도관광공사(IRCTC)가 운영하는 럭셔리 열차 팰리스 온 휠스(Palace on Wheels·자이푸르~우다이푸르~자이살메르~아그라 코스), 남인도를 일주하는 골든 차리옷(Golden Chariot), 마하라자스 익스프레스(Maharajas' Express)도 주목할 상품으로 꼽혔다. 케랄라 백워터 하우스보트 체험, 뭄바이·고아·코친을 잇는 요트 관광도 소개됐다. 발표자는 "10월부터 3월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쾌적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 주한인도대사관이 개최한 <Incredible India – Explore the Extraordinary> 로드쇼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주한인도대사관이 개최한 로드쇼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발표 세션 이후에는 요가 강사가 직접 참석자들을 이끌어 체어 요가와 5분 호흡 명상 세션을 진행했다. 바가바드 기타의 "절제와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자는 모든 고통에서 자유롭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요가가 인도 관광의 핵심 웰니스 콘텐츠임을 부각했다.

    행사 말미에는 인도 전통 의상 체험 포토월, 인도 스트리트 푸드 만찬, 네트워킹 리셉션이 이어졌다. 주한인도대사관 측은 요가·아유르베다 웰니스, MICE, 불교 성지 순례, 어드벤처·하이킹 등 남은 발표 세션과 연계해 인도를 다목적 프리미엄 여행지로 지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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