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검토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영국 ‘팀토크’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세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검토 중이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한 움직임이며, 이는 그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출신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공격수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8년 17세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9-20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49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슈팅 능력과 간결한 플레이는 당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커리어가 흔들렸다. 2021-22시즌 도중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휘말리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긴 법적 공방 끝에 혐의는 취하됐지만 팬 여론은 돌아서지 않았다. 결국 맨유 복귀는 무산됐고, 그는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떠난 뒤 완전히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2024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프랑스 마르세유에 합류했고, 이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그린우드는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첫 시즌부터 36경기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도 38경기 2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매체는 “알바레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아틀레티코는 대체 공격 자원 물색에 나섰고, 그린우드가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 알바레스가 떠날 경우 영입 리스트 상위권에 포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린우드의 이적 가능성은 맨유에도 호재다. 과거 마르세유로 이적시키는 과정에서 향후 이적 시 발생하는 이익의 50%를 받는 셀온 조항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이 맨유로 유입될 전망이다.
재기에 성공한 그린우드가 빅클럽 복귀를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맨유가 추가 수익까지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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