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고양특례시가 ‘도로 위 도시’에서 ‘공중까지 확장된 입체 도시’로의 전환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장 예비후보 장제환이 제시한 ‘고양 리셋’ 전략의 핵심은 첨단 교통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3차원 도시 구축이다.
장 후보는 기존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를 넘어, 하늘길을 활용한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교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혁신하는 ‘공중 네트워크형 스마트도시’로의 도약 구상이다.
-드론 물류허브 구축…“물류시간 70% 단축”
핵심 정책 중 하나는 드론 기반 물류 시스템이다. 장 후보는 고양시에 ‘드론 물류허브’를 구축해 소형 물류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심 내 소형 택배 배송 ▲병원 간 의료 물품 긴급 수송 ▲재난·응급 상황 대응 물류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육상 물류 대비 최대 70%까지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으로 평가된다.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이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UAM 도입…고양 전역 ‘하늘길 네트워크’
장 후보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양시 전역에 도입해 공중 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백석 요진타워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인근 등 주요 거점에 UAM 이착륙장을 설치해 ‘하늘길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거점은 철도·버스 등 기존 교통망과 연결돼, 지상과 공중이 결합된 입체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미래형 3차원 도시”…스마트도시로 도약
장 후보는 이번 전략을 통해 고양시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첨단 모빌리티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는 더 이상 평면적인 도시가 아니라, 공중까지 활용하는 3차원 도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과 UAM을 중심으로 한 교통 혁신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일자리까지 연결되는 ‘도시 리셋’
이번 구상은 교통 혁신에 그치지 않는다. 드론 산업,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등 미래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첨단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글로벌 스마트시티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다만 UAM과 드론 상용화를 위해서는 ▲항공 규제 완화 ▲안전 기준 마련 ▲소음 문제 해결
▲시민 수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기술은 이미 상당 수준에 도달했지만, 제도와 인프라 구축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고양 리셋, 하늘에서 시작된다”
장제환 고양시장 후보의 ‘고양 리셋’은 단순한 개발 공약이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 전략이다.
직주근접의 도시 고양은 구호로 변화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설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도로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하늘까지 확장된 교통망 구축, 드론·UAM 기반 ‘3차원 스마트도시’ 구현이 장제환 후보가 제시하는 ‘고양 리셋’ 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