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시민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 입학식을 열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부천지역 유일한 방송통신고등학교인 상동고부설방송고는 학교 체육관 ‘상빛마루’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입학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나이와 사연을 가진 학생들이 다시 배움의 길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신입생 73명과 편입생 11명이 새롭게 입학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1949년생 최고령 신입생이 대표로 선서하며 “새로운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입학식 이후에는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학생들이 앞으로의 학습 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상용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고부설방송고는 2014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경기 서부지역 교육 소외계층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직장인,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시민이 이곳에서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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