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에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반인 보안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조망하는 ‘제25회 세계보안엑스포’가 18일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19개국 41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천770개 부스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물리 보안과 사이버 보안을 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전시장에는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IT 환경 변화에 대응한 영상 보안과 스마트도시 보안, 산업보안 기술 등이 집결한다. 특히 32개 콘퍼런스 트랙과 159개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과 글로벌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콘퍼런스도 20여개 주제·산업·직군별 진행돼 보안 분야 지식 공유와 정보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도맡는다. 오는 19일 열리는 ‘2026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에선 ‘AI 시대, 신뢰를 세우는 보안’(Empowering Trust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AI 시대의 보안 전략과 기술 패권 경쟁 속 흔들리는 공급망을 지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기존 디지털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 기술 위협에 선제 대응하는 콘퍼런스와 CCTV 통합 관제, 테러 대응, 정보보호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등 업계 핵심 쟁점을 두루 다룬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상담회와 참가기업 해외 진출 자문상담회,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수요처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에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 11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에이전트 AI 시대에 사이버 위협도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 보안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핵심 기반”이라며 “제25회 세계보안엑스포가 대한민국 보안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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