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 투입, 8개 실 증축…11월 준공 후 최대 58명 수용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외국인 어업근로자 고용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와 어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문진항 제2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증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문진항은 강릉시 수산업의 중심지로 외국인 어업근로자가 가장 많이 상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외국인 어업근로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0월 지상 2층, 연면적 305.05㎡, 수용인원 26명 규모의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 어업근로자 증가로 기존 시설 규모만으로는 수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외국인 어업근로자 추가 수용을 위해 7억원을 투입해 1개 층, 연면적 216.56㎡ 규모로 8개 실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32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어 최대 58명의 외국인 어업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다.
시는 7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증축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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