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내 비판 속 김어준 유튜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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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내 비판 속 김어준 유튜브 출연

프라임경제 2026-03-18 13:4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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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청래 대표. ⓒ 유튜브 캡처

[프라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당 안팎에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김 씨의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대표의 출연 배경과 관련해 "당내 갈등 구조가 재생산돼서는 안 된다는 측면에서 이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이라는 키워드로 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당내 일각에서는 김 씨 방송에서 제기된 '공소취소 거래설'이 논란을 키운 만큼 김 씨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이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에 나선 반면, 김 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정치권에서는 정 대표와 김 씨의 우호적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강 수석대변인은 진행자가 최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김 씨 방송 출연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실상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이 갈등 구조가 재생산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정청래 대표도 친명"이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국정 뒷받침을 위해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김 씨 채널 출연은 당내 비당권파 친명계 일각에서 사실상 '김어준 유튜브 보이콧'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오더라도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전날 당정청 협의를 거쳐 발표한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법안 최종안의 논의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는 거의 다이렉트로 청와대와 협의했다"며 "전언에 따른 왜곡이나 불필요한 오해 없이 소통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 제출안에 포함됐던 중수청법 45조가 최종안에서 삭제된 데 대해 "저희는 최대한 톤다운하거나 수정하려고 준비했는데, 청와대 측에서 통째로 들어내는 게 낫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자가 이를 두고 "청와대의 뜻이 이 대통령의 뜻 아니냐"고 묻자, 정 대표는 "그렇게 미뤄 짐작할 뿐"이라면서도 "이심정심"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최종안에서 검사 권한이 대폭 축소된 데 대해 "결과적으로 보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이라며 "논의 과정에서 검사들의 입김이 작용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도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전날 "과정 관리가 좀 그랬던 것 같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정부가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당과 충분히 소통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표와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공소취소 거래설' 자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내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보다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강 수석대변인은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내 논의에 대해서는 "갈등이라기보다 치열한 숙의 과정이었다"며 "결론적으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진한 부분은 향후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잘 될 때까지 소통하고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올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제 마음이 굳어지기 전에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이는 전날 이 대통령이 자본시장 관련 법안 심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를 겨냥해 "야당이면 아무것도 못 하느냐"고 비판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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