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보수 논객 ‘조갑제TV’ 조갑제 대표 등이 주장한 ‘오세훈·이준석·한동훈(오이한) 연대설’에 대해 “이 ◯◯이들이 제정신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부원장은 12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너머'에 출연해 “조갑제나 양상훈 주필이나 진짜 양심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사람을 발사대로 쓰려고 한다”며 “결국 양상훈이 말한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와 조갑제 이 분도 이준석 대표한테는 나름 우호적이지만 결국 자기들이 미는 한동훈 살려주려고 젊은 이준석 희생하고 발사대로 깔라고 하는거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세훈은 서울 나가고, 이준석은 경기 나가라고 한다. 근데 한동훈은 부산나가라고 한다”며 “뭐 하자는 거냐. 마치 부모들이 편애하는 자식만 끼고돌면서 편애하지 않은 자식은 논밭에서 일 시키고 공장 보내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상훈은 이준석 대표에게 제일 힘든 길 가라고 하고 있고, 조갑제도 어떻게든 자기랑 밥 먹고 커피 마셔주는 한동훈 살려보겠다고 온갖 되도 않은 요구를 하는게”라며 “저는 한동훈을 까고 싶은게 아니라 조갑제나 양상훈 같은 장강의 뒷물결이 양심이 있나 (말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또 “한동훈과 오세훈에게 희생해서 이준석이든 80년대생 정치인들에게 발사대가 되라고 해야지”라며 “80년대 정치인들한테 (오히려) 너희가 희생하고 깔아주고 우리 동훈이 좀 살려줘 하는게 ‘이 ◯◯이들이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갑제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세훈은 서울시장, 한동훈은 부산보궐선거, 이준석은 경기도지사로 나와서 바람을 일으키면 극우와 극좌를 동시에 밀어내고 정치의 중원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보수궤멸을 어떻게 타개하느냐로 고민하다가 나온 ‘보수의 3각편대’ 구상이 행동하는 다수를 일깨워 한국 현대사의 한 생리인 역전 드라마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월간조선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날 조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오이한 연대와 관련해 “보수 재건의 방향에 동의하는 사람은 그 두 분뿐만 아니라 모두 각자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보수 재건에 집중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을 많이 만날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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