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데자뷔?...미국, 또 결승전에서 2-3 패전→지구방위대는 없었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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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데자뷔?...미국, 또 결승전에서 2-3 패전→지구방위대는 없었다 [WBC]

일간스포츠 2026-03-18 12:0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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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린 미국이 다시 자존심을 구겼다. (AP Photo/Lynne Sladky)/2026-03-18 10:36:0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9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린 미국이 다시 자존심을 구겼다. 

미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피포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26 WBC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베네수엘라 선발 투수 공략에 실패하며 경기 후반까지 끌려갔고, 브라이스 하퍼가 8회 말 동점 투런홈런을 치며 기사회생하는 듯 보였지만, 바로 이어진 9회 초 수비에서 다시 리드를 빼앗긴 뒤 되찾지 못했다. 2017년 챔피언이자 '야구 종주국' 미국이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무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WBC 결승전은 '마두로 매치'로 주목받았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돼 수감 중인 상황에서 성사돼 '정치 이슈'가 작용했다. 도널드 트넘프 미국 대통령은 결승전에 베네수엘라가 오르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경기력이 훌륭해 보인다. 최근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마법이 대체 무엇 덕분일까? 미국의 51번째 주, 어떤가?(STATEHOOD, #51, ANYONE?)'라고 올려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미국은 경기 중반까지 끌려갔다. 베네수엘라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5회 1사까지 1안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사이 미국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2점을 내줬다. 3회 초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안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를 범하며 2·3루 위기에 놓였고, 마이켈 가르시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5회는 선두 타자 윌리어 아브레우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불펜을 가동한 5회와 6회도 침묵했다. 7회도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런왕 카일 슈와버가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베네수엘라 불펜 에이스 앙헬 제르파에게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미국은 2023년 대회에서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투·타 모두 최정예 멤버로 구성해 우승을 노린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무대에서 고배를 마실 위기에 놓였다. 

United States Bryce Harper celebrates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during the eighth inning in the championship game of the World Baseball Classic against Venezuela, Tuesday, March 17, 2026,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26-03-18 11:32:4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상황에서 슈퍼스타가 미국을 구원했다. 8회 말 선두 타자 투랑과 후속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난 상황에서 바비 위트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나선 MLB 통산 363홈런을 때려낸 브라이스 하퍼가 투수 안드레스 마차도를 상대로 중원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2-2 동점. 

미국의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다.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개럿 위틀록이 선두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대주자 하비에르 사노아에게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위틀록은 이 경기 전까지 1할 대 타율에 그쳤던 베네수엘라 4번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중간 2루타까지 맞았다. 미국이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미국은 9회 말 베네수엘라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했다. 첫 타자 슈와버가 직구 공략에 실패해 삼진으로 물러났고, 후속 거너 핸더슨은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역전 솔로홈런을 친 로만 앤서니가 나섰지만, 그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미국이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종 무대에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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