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중계 ‘보편적 시청권’···‘공론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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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중계 ‘보편적 시청권’···‘공론의 장’ 열린다

이뉴스투데이 2026-03-18 11:5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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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로고. [사진=방밑
방미통위 로고.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시민간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바람직한 월드컵 중계 방향과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유료방송 채널에서 단독 중계된 바 있다.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제도개선 필요성이 높아지자 주무부처인 방미통위가 후속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11일~7월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북중미 월드컵도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방미통위는 동계올림픽과 유사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국민 시청권 보장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조영신 동국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시민단체, 방송미디어통신 전문가, 체육계 관계자, 청년 등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국민 관심 행사에 대한 시청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고 누구나 올림픽·월드컵 등 문화적 공공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들의 지혜와 뜨거운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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