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자율주행 실증 점검…범부처 연구단 베이징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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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자율주행 실증 점검…범부처 연구단 베이징 파견

경기일보 2026-03-18 11: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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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지난 2월, 인천 재능대학교 방문단이 중국 항저우 유니트리 로보틱스 본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재능대학교 제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지난 2월, 인천 재능대학교 방문단이 중국 항저우 유니트리 로보틱스 본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재능대학교 제공

 

중국이 피지컬 AI 등 세계 자율주행 산업 선점을 위한 국가적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가 중국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에 나선다. 정부는 8개 부처 합동 정책 연구단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해 자율주행 실증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 지원방안 발굴과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단에는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예산처, 경찰청 등 8개 부처가 포함됐다.

 

현재 중국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등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수도인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는 1천500여대 이상의 로보택시 실증 운행과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가시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율주행 기업이 대규모 주행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광주에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 중에 있지만 미국, 중국 등 자율주행 선도국을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분야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패키지와 민·관협력 모델, 실증사례 확인과 검토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단은 교통운수부, 공안부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기술개발 정책 현황 및 정책적 지원방안, 제도 체계 등을 확인해 국내 도입 필요 정책을 발굴하고, 베이징 내에서 실증 중인 자율주행차 관제 및 원격제어 등 무인 모니터링 등 베이징 자율주행 시범구 운영센터 운영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세계 2위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두 및 포니닷에이아이(Pony.ai)의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일반 자동차와 자연스럽게 함께 운행하는 주행기술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예측·회피하는 안전기술 등의 기술수준을 집중 검토해 국내 기술력과 면밀히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연구단 파견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기반으로 관계부처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피지컬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도입이 필요한 사항은 정책에 즉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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