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8일 "일부 공무원이 선거운동 창구로 변질한 단체 채팅방에 잔류하며 공직기강을 해치고 있다"며 즉각적인 탈퇴를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 연수 중이라 하더라도 신분은 여전히 공무원"이라며 "일부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망각한 채 선거 개입 의혹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머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정 공직자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가 주도하는 500여명(일반인 포함) 규모의 단체 채팅방은 당초 취지와 달리 명백한 선거운동 창구로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직 간부 공무원들은 해당 채팅방에서 즉각 탈퇴해야 한다"며 "오늘까지만 경고하겠으며 이후에도 계속 남아 선거에 개입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주 우범기 시장이 직무 정지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 만큼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더 이상 선거에 동원되거나 스스로 개입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전주시 재건축·재개발 지구의 신속하고 강력한 정비 방안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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