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한 임팩트 투자 모델이다. ESG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기반 기업, 시니어 자립을 돕는 서비스 기업 등이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ESG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까지 포함해 투자 범위를 넓혔다.
펀드는 투자금 회수 이후 원금과 수익을 다시 재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 사업 개시 이후 ▲투자기업 52곳 ▲투자금 90억5000만원 ▲후속 투자 유치 640억원 ▲일자리 창출 183명 성과를 냈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은 두 차례 진행한다. 1차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2차는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평가 항목은 사회적 가치, 사업성, 조직 역량, 기업 성장성 등이다. 올해 투자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금과 함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참여 기회, ESG 컨설팅, 실무 멘토링,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확대 등이 포함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유망 ESG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왔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고용 지원, 청년 창업가 육성, 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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