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가 국제 유가 상승을 틈탄 해상 석유 불법 유통 차단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해상 불법 석유 유통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전담반을 꾸려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해상용 유류를 빼돌려 세금계산서 없이 유통하는 무자료 거래, 어업용 면세유를 개인 차량 등에 사용하는 용도 외 사용, 낚시어선 등의 허위·위변조 판매 실적 제출을 통한 면세유 부정 수급 행위 등이다.
해경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석유관리원, 수협 등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또 전담반을 구성해 주요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 해역에는 형사기동정을 배치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은 "해상 면세유 부정 사용과 불법 석유 유통은 조세 질서를 훼손하고 공정한 어업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위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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