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공략... 스팀터빈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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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공략... 스팀터빈 첫 수주

포인트경제 2026-03-18 09: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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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이어 복합발전 역량 입증
고효율 발전 솔루션 수출 가속화

[포인트경제]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 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서 대형 복합발전 스팀터빈을 처음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스팀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스팀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다. 복합발전은 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이때 나온 열로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발전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특성상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북미 시장에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 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발전 시장이 두산의 발전 기술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북미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복합발전 설비 공급을 확대하며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발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팀터빈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시장에서 복합발전 분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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