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8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해 1,490원을 밑돌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4원 내린 1,486.2원이다.
환율은 6.6원 내린 1,48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란 사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간밤 달러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40 수준이다. 지난 13일 100.537까지 올랐다가 사흘째 내림세다.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로 보인다.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란 사태 여파에 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평가에 더 관심이 쏠려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중동 사태로 인한 물가 상방 압력과 성장 둔화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향후 정책 경로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시장 전반의 관망 심리는 환율의 하락 폭을 제한할 요인"이라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점도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6.49원보다 0.93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1엔 내린 158.79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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