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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하정우의 ‘영끌 인생’이 예측불가 범죄로 번지며 강한 몰입감을 남겼다.
1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방송 첫 주부터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 기수종(하정우)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하는 현실적인 ‘영끌 건물주’로 그려진다. 재개발까지 버티는 것이 목표였지만, 정체불명의 금융회사 리얼캐피탈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채권을 사들인 리얼캐피탈은 빚 상환을 압박하며 건물을 넘기라고 통보한다.
여기에 그를 돕던 처남 김균(김남길)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기수종은 더욱 궁지에 몰린다.
1회 말미에서는 기수종이 절친 민활성(김준한)이 꾸민 가짜 납치극에 휘말리며 전개가 뒤틀린다. 2회에서는 민활성이 아내를 납치해 장모에게 30억 원을 받아내려는 계획이 드러난다. 두 사람의 어설픈 납치극은 긴장감 속에서도 묘한 코믹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사건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장모 전양자(김금순)가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그 과정에서 민활성은 기수종과 실랑이를 벌이다 추락사고를 당하고, 기수종은 현장에서 도주하며 ‘진짜 납치범’이 되는 상황에 놓인다.
방송 직후 ‘건물주’는 웨이브 오늘의 TOP20 1위, 시청 시간 1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다음 전개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 “엔딩이 강렬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3회에서는 납치 소동 이후 도망친 기수종이 경찰과 아내 김선(임수정)의 의심을 받는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예측할 수 없는 선택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수종의 인생이 어디까지 꼬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3회는 2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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