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17일 개최된 ‘정치중립 결의대회’에서 과거의 오명을 벗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쇄신책을 선포했다.
연맹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영구히 종식하고 회계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쇄신 독립 선언’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70년 넘게 국가 안보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연맹이 중대한 기로에서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상욱 총재(職)는 인사말을 통해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조직 명칭 변경’이라는 초강수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명칭에는 냉전의 산물인 대립을 넘어 ‘평화’와 ‘번영’이라는 미래 가치를 담을 예정이며, 공모 절차를 통해 국민과 연맹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연맹은 “정치중립을 확고히 하겠다”며 강한 쇄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신설된 ‘정치중립관리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단 한 치의 정치적 개입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워치독(Watchdog)’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계 불투명성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고보조금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연맹은 이른바 ‘유리방 경영’을 선포하고, ‘국고보조금 횡령 제보 센터’를 운영해 단 1원의 혈세 낭비도 용납하지 않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총재(職)는 이번 결의대회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냉전 시대를 종식하고 공존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역 없는 쇄신의 칼날을 받아들여 국민께 사랑받는 연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임직원과 연맹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