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조5천억 규모 인도산 그린 암모니아 장기 도입…수소 트레이딩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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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조5천억 규모 인도산 그린 암모니아 장기 도입…수소 트레이딩 본격 시동

뉴스로드 2026-03-18 07:5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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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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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인도 최대 민간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약 4조5천억원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7일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릴라이언스와 그린 암모니아 관련 장기 공급·구매 계약(SPA)을 맺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30억달러(약 4조4751억원)에 달하며, 릴라이언스가 지금까지 체결한 글로벌 그린 암모니아 장기 공급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계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2028년 10월부터 약 15년간 릴라이언스로부터 그린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에 청정 암모니아를 판매·공급하며 수소·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개별 고객사 정보는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외 청정 암모니아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트레이딩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그린 암모니아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원료로 만든 암모니아로, 장거리 운송과 저장이 용이해 청정수소 운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국의 탈탄소 정책과 발전·산업용 연료 전환 움직임에 따라 관련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미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2022년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수소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하이스테이션’을 준공하는 등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사업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 에너지 대기업과의 대형 장기 계약을 통해 삼성물산이 조달·운송·판매로 이어지는 수소·암모니아 트레이딩 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산업 연료 전환이 가속화될 경우, 이번 계약이 중장기 수익 기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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