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창문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온다. 아직 거리는 조용하고 주방에는 잔잔한 공기가 흐른다. 따뜻한 팬 하나 올려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기 좋은 시간이다. 바쁜 아침에도 오래 걸리지 않는 메뉴가 떠오른다. 집에 늘 있는 식빵으로 만드는 간단한 토스트다.
식빵 한 장만 있어도 달콤한 아침 메뉴가 완성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푸딩처럼 부드러운 '한입 프렌치토스트'다. 빵을 작게 잘라 구우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팬 위에서 버터가 녹으며 고소한 향이 퍼지면 집 안 가득 기분 좋은 기운이 채워진다.
1. 식빵 손질과 계란물 준비
프렌치토스트는 식빵과 계란, 우유만 있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먼저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빵을 작게 조각내면 열이 닿는 면적이 넓어져 겉면이 더 바삭하게 익는다.
그다음 그릇에 계란 2알과 우유 100ml, 설탕 1큰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잘 섞는다. 이때 바닐라 익스트랙을 조금 넣으면 계란의 비린 맛을 잡고 풍미를 높일 수 있다.
2. 속까지 촉촉하게 적시기
손질한 식빵을 준비한 계란물에 충분히 담근다. 이 과정이 맛을 결정한다. 빵 속까지 계란물이 깊숙이 스며들어야 구웠을 때 푸딩처럼 말랑한 식감이 살아난다.
프렌치토스트는 본래 딱딱해진 빵을 맛있게 먹기 위해 시작된 요리인 만큼, 계란물을 머금은 빵은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상태로 바뀐다. 빵을 앞뒤로 뒤집어가며 계란물을 듬뿍 묻힌다.
3.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굽기
팬에 버터 1큰술을 두르고 녹인다. 불 세기는 약하게 유지하는 쪽이 알맞다. 불이 너무 세면 겉은 금방 타고 속은 덜 익어 축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팬에 빵을 올린 뒤 한 면당 2~3분씩 천천히 굽는다.
바닥 면이 노릇해지는 것을 확인하며 옆면까지 고루 돌려가며 익힌다. 조각이 작아 조리 시간이 짧고 뒤집기도 편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4. 시럽과 꿀로 완성하는 달콤함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를 접시에 담으면 작은 디저트처럼 보인다. 취향에 따라 메이플 시럽을 뿌리면 달콤한 맛이 깊어진다. 시럽이 없다면 마지막에 꿀이나 연유를 뿌려도 좋다. 꿀의 진한 풍미가 버터 향과 어우러져 맛이 더욱 깊어진다.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리거나 제철 과일을 곁들이면 아침 식탁이 더욱 알차게 변한다.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이 어우러진 이 메뉴는 아이들 간식이나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 한입 프렌치토스트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주재료: 식빵 2장, 계란 2개, 우유 100ml
양념: 설탕 1큰술, 버터 1큰술, 소금 한 꼬집
기타: 바닐라 익스트랙 소량, 메이플 시럽 또는 꿀 약간, 슈가파우더 약간, 연유 약간
■ 만드는 순서
1. 식빵 2장의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그릇에 계란 2개, 설탕 1큰술, 소금 한 꼬집, 우유 100ml를 넣고 잘 섞는다.
3. 바닐라 익스트랙을 약간 넣어 향을 더한다.
4. 자른 식빵을 계란물에 넣어 앞뒤로 충분히 적신다. 속까지 스며들게 기다린다.
5.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인 뒤 약불로 조절한다.
6. 식빵을 올리고 한 면당 2~3분씩 노릇하게 굽는다.
7. 옆면까지 돌려가며 고르게 익힌 뒤 그릇에 담는다.
8. 취향에 따라 메이플 시럽이나 꿀을 바르고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빵을 계란물에 넉넉히 담가야 속까지 부드러운 식감이 난다.
- 불 조절이 중요하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겉이 타지 않고 노릇해진다.
- 꿀을 사용할 경우 빵이 뜨거울 때 발라야 속까지 잘 스며들어 맛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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