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통계전문 옵타가 아스널의 22시즌만의 EPL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자 아르테타 감독의 용병술에 주목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아스널의 22시즌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용병술이 통계로도 리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통계전문 옵타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2025~2026시즌 EPL서 교체투입된 자원들이 11골과 10도움을 합작했다. 공격포인트 21개는 리그 최고 수치로 2위 브라이턴(9골·5도움)과 큰 격차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15일 에버턴전(2-0 승)서 도움을 기록한 피에로 힌카피에, 쐐기골을 넣은 맥스 다우먼 모두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의 용병술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서 21승7무3패(승점 70)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잔여 7경기를 앞두고 2위 맨체스터시티(18승7무5패·승점 61)와 승점차가 9점으로 적지 않다. 최근엔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어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22시즌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해볼 법하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26승12무(승점 90)을 기록해 EPL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옵타는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승점 차는 사령탑의 용병술에 의해 갈렸다고 분석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교체로 투입한 선수들이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옵타는 “맨체스터시티는 제레미 도쿠, 마테오 코바치치 등 다른 팀이라면 주전으로 뛸법한 선수들이 벤치서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교체카드로 분위기를 거의 바꾸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 “선수 교체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거치며 3장서 5장으로 늘어났다. 교체카드의 중요성이 커진 현대축구서 아르테타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용병술이 선두 경쟁의 향방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얘기했다.
옵타는 아스널이 EPL 역대 단일시즌 교체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시즌 브라이턴이 기록한 15골과 10도움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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