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을 향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MLS 4라운드에서 여러 유명 영입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르며 실망시키지 않았다”라며 MLS 4라운드의 승자(Winner)와 패자(Loser)를 골랐다. 손흥민은 패자로 거론됐다.
LA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4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AFC는 2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LAFC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100%(20/20),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득점이다. 지난 시즌 13경기 12골 3도움을 몰아치며 LAFC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으나, 이번 시즌엔 예상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는 상황.
‘골닷컴’은 “’승리는 최고의 탈취제다’라는 존 매든의 유명한 말은 지금 LAFC에 잘 맞는 듯하다. 매든은 종종 승리가 팀을 해칠 수 있는 결함을 가릴 수 있다고 설명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로서 LAFC에선 많은 문제를 찾기 어렵다. 4승으로 완벽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승점 12점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LAFC는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처럼 보인다”라고 더했다.
LAFC 공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매체는 “그러나 만약 우려할 부분이 있다면 공격일 수 있다. LAFC는 8골로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이 보유한 공격 자원을 고려하면 이 숫자가 더 높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게 타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언급됐다. 매체는 “의문 중 일부는 손흥민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아직 (MLS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 시즌 그의 폼을 고려하면 거의 믿기 어렵다. 올해 3도움을 기록했지만, 골문 앞에선 그다지 결정적이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팀이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대체로 주목받지 못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LAFC가 승점을 잃는 순간 차기 MLS MVP로 기대받았던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릴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LAFC는 18일 LD 알라후엘렌세와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치른 뒤, 오는 22일 오스틴FC를 상대한다. 손흥민이 LAFC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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