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진구, 김유민 기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 시즌 프로당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PBA는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2025-26시즌 프로당구 시상식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한 ‘PBA 골든큐 어워즈’는 한 시즌 동안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PBA-LPBA 선수들과 공식 후원사, 심판, 경기 위원 등 PBA를 빛낸 모든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은 개인 투어와 팀리그 부문을 더해 총 1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개인 투어 대상은 남녀 시즌 포인트 랭킹 1위 산체스와 김가영(하나카드)이 차지했다. 두 선수는 2025-26시즌 남녀 상금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뱅크샷상 부문에서도 나란히 왕좌에 올랐다.
산체스는 이날 PBA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골든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인 스포츠맨십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시상식 전 기자회견에서 "웰컴저축은행 팀에 와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안정돼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구성원들이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줬다. 함께한 선수들과의 모든 순간이 큰 힘이 됐다"며 팀리그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특별상 수상을 두고는 "이번에 스포츠맨십상을 받아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스포츠의 기본이다. 페어플레이를 통해 우정을 쌓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나만의 일은 아니고, 모든 선수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가영은 이날 위 3개 부문에 이어 베스트 에버리지상(1.139), 팀리그 대상(하나카드), 베스트 복식상(김가영-사카이 아야코, 37승14패 승률 73%)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너무 많은 상을 받게 돼서 행복하다. 지난 시즌에 너무 많은 우승을 해서 그 시즌이 베스트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팀리그 대상과 함께 받는 자리가 굉장히 영광스럽다. 올해도 뭔가 되게 뿌듯한 일을 해냈다 싶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 연속 대상 수상에 관한 질문엔 "(이전에도)대상을 노린다는 건 생각해 본 적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꾸준함이 이런 결과로 나왔기 때문에 해왔던 대로 꾸준하게 훈련하고,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SK렌터카 강동궁(1.801)이 김가영과 함께 베스트 에버리지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세 이하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영스타상은 정수빈(NH농협카드)이 차지했다. 정수빈은 지난 9차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2025-26시즌 17승10패 에버리지 0.969를 기록했다.
남은 개인상 부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이승진이, 드림투어(2부) MVP는 오성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2026시즌 팀리그 우승을 차지한 하나카드의 대상 시상도 진행됐다. 하나카드는 지난 1월 열린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SK렌터카를 꺾고 시즌 정상에 올랐다. 2023-24시즌 첫 우승에 이어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으로 기록을 남겼다.
베스트 복식상은 남자 부문 웰컴저축은행 세미 사이그너-한지승(20승13패 승률 60.61%), 여자 부문 하나카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37승14패 승률 73%)가 수상했다. 혼합복식상은 크라운해태 오태준-임정숙(11승9패 승률 55%)이 차지했다. 베스트 단식상의 주인공은 남자 부문 우리금융캐피탈 다비드 사파타(25승14패 승률 64%), 여자 부문 SK렌터카 강지은(22승11패 승률 67%)이었다.
베스트 프런트상에는 하이원리조트, 베스트 서포터즈상에는 NH농협카드, 차기 시즌 가장 기대되는 구단을 꼽는 넥스트 챔프상엔 휴온스가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 부문에서는 현지원 심판위원장(경기 부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지자체 부문), 홍성균 에스와이 부회장(후원사 부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수상자 명단
-개인 투어 부문
▲대상: 산체스(41만 2500포인트), 김가영(12만 2900포인트)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산체스(3억 2450만원), 김가영(2억 2950만원)
▲뱅크샷상: 산체스(254회), 김가영(200회)
▲베스트 에버리지상: 강동궁(SK렌터카·1.801), 김가영(1.139)
▲영스타상(29세 이하 남녀 선수 대상): 정수빈(NH농협카드)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승진
▲드림투어(2부) MVP: 오성욱
-팀리그 부문
▲팀리그 대상(시즌 우승 팀): 하나카드
▲베스트 복식상(남자 1팀, 여자 1팀): 남자 세미 사이그너/한지승(웰컴저축은행) 여자 김가영/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베스트 혼복(혼합복식)상: 오태준/임정숙(크라운해태)
▲베스트 단식상(남녀 각 1명):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강지은(SK렌터카)
▲베스트 서포터즈상: NH농협카드
▲베스트 프런트상: 하이원리조트
-특별상 부문
▲공로상: 현지원 심판위원장(경기 부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지자체 부문), 홍성균 에스와이 부회장(후원사 부문)
▲스포츠맨십상: 산체스
▲베스트 드레서상: 김영원(하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사진=PBA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백지영, 방송 하차하더니…박서진 편지에 결국 오열
- 2위 송일국 삼둥이 근황에 깜짝 "185cm 아빠 키 넘었다"
- 3위 "범죄자도 아닌데" 이휘재, '4년 만 복귀' 여전한 비판…언행 논란 발목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