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유럽 공략 본격화…‘조이바이’로 아마존 정면 도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징둥닷컴, 유럽 공략 본격화…‘조이바이’로 아마존 정면 도전

뉴스비전미디어 2026-03-18 00:02:16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닷컴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체 온라인 쇼핑 플랫폼 ‘조이바이(Joybuy)’를 출시하며 글로벌 1위 플랫폼인 아마존과의 경쟁에 돌입했다.

1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6개국에서 조이바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와 소비 둔화에 대응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쉬인과 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가운데, 징둥닷컴까지 가세하면서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조이바이는 IT 제품과 가전,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10만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며, 애플, 삼성전자, 소니, 필립스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도 취급한다. 로레알, 브라운, 드롱기, 브리타, 보덤 등 브랜드 공식관을 운영해 신뢰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징둥닷컴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배송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오후 11시 이전 주문은 다음 날 배송된다. 서비스 개시 초기부터 약 1,500만 가구가 당일 배송 대상에 포함된다.

무료 배송 기준은 29유로 또는 29파운드 이상이며, 월 3.99유로 또는 3.99파운드의 ‘조이플러스(JoyPlus)’ 구독 서비스를 통해 무제한 무료 배송과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물류 인프라 역시 공격적으로 구축했다. 징둥닷컴은 유럽 전역에 60개 이상의 창고와 배송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망 ‘조이 익스프레스(JoyExpress)’를 활용해 배송 효율을 높이고 있다.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쾰른 등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는 당일 배송 체계를 이미 구현했다.

시장에서는 징둥닷컴의 유럽 진출이 아마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국 투자은행 쇼어캐피털은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 있는 배송을 갖출 경우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징둥닷컴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전자제품 유통업체 세코노미를 약 22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현지 유통망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