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오빠' 박지훈 "감개무량한 삶"…1360만 찍은 '왕사남', 아쉬움 속 마지막 '감사 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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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오빠' 박지훈 "감개무량한 삶"…1360만 찍은 '왕사남', 아쉬움 속 마지막 '감사 인사'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3-17 22:1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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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무대인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36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팀이 마지막 공식 행사를 관객들과 함께했다.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천만 관객 돌파 기념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는 1100만을 돌파했을 당시 확정한 흥행 감사 무대인사로, 이날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전미도, 유지태, 김민, 박지훈,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은 총 5개의 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왕사남'은 공지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현재 136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먼저 마이크를 잡은 장항준 감독은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고 오랫동안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 덕분에 저희는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왕과 사는 남자'가 영화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한 뒤 특유의 밝은 미소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왕사남'을 사랑해 주셔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이 자리가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가득 자리를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단종의 옆을 지킨 매화로 분한 전미도는 "불과 몇 주 전에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천만 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인사를 드렸다. 그런데 정말 천만이 돼서 다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감사 인사했다.

'왕과 사는 남자' 한명회, 유지태

기존 매체 속 한명회와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지태는 "제가 참 복이 많은 것 같다. 살면서 천만이 넘는 영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고 감사할 뿐"이라며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게 해준 장항준 감독,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영광을 돌렸다.

엄흥도의 아들 태산을 연기한 김민은 "이 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단종대왕님께도 전달돼서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저희 영화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주인공인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은 이날 파격적인 주황 머리로 등장해 먼저 눈길을 끌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관객에게 인사한 그는 "정말 감개무량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영화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막동아재 역의 이준혁은 "여러분들의 벅찬 사랑에 심장이 뜯어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더니 "이 자리에 못 왔지만 얼추 비슷한 이준혁도 같이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막동어멈 김수진은 "촌장님(유해진 분)이 이렇게 해내실 줄 알았다"며 600년이 지난 현재를 언급했고, 이어 막동이 박지윤이 "저희 영화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사랑해요"라고 또박또박 소감을 전해 배우들과 관객들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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