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KS, BTS 공연 앞두고 코인 ATM 당국 발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다윈KS, BTS 공연 앞두고 코인 ATM 당국 발목

한스경제 2026-03-17 20:58:56 신고

3줄요약
남대문시장 지하 카페에 설치된 다윈KS의 디지털 ATM. 외국 여성이 환전을 하기 위해 ATM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윈KS
남대문시장 지하 카페에 설치된 다윈KS의 디지털 ATM. 외국 여성이 환전을 하기 위해 ATM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윈KS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열린다.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외국인 팬이 한국으로 집결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을 원화 현금이나 선불카드로 즉시 바꿔주는 다윈KS의 가상자산 ATM 서비스가 K-관광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그 서비스가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이다.

▲ BTS 공연에 외국인 30만 집결

17일 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이번 BTS 공연을 전후해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은 이미 만실이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최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관광객들은 해외 여행 시 환전의 번거로움 대신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등 가상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해 테더 아시아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소개됐던 다윈KS의 MTM(Multi Digital ATM) 서비스를 기억하고 직접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 CTM 중단, DTM만 운영 중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해 9월 다수의 특허와 규제 샌드박스 인증을 보유한 다윈KS의 가상자산 환전 서비스(CTM)를 불법으로 간주해 제재했다. CTM은 테더(USDT)·비트코인(BTC)을 현금이나 선불카드로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현재 남산·명동·서울역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다윈KS 단말기는 15개국 85종의 외환을 원화로 환전하거나 선불 교통카드를 즉석 발급하는 DTM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할 방법이 막힌 상태다.

▲ 미 비트코인디포 소송 vs 다윈KS 특허

이 상황은 최근 미국에서 불거진 사건과 대비된다. 미국 크립토 ATM 시장 점유율 1위 비트코인디포(Bitcoin Depot)는 보안 결함과 미비한 인증 절차로 사기 범죄에 노출되며 대규모 소송에 휘말렸다. 기술력보다 양적 팽창에 치중한 결과였다. 다윈KS는 설계 단계부터 안면 인식 기술과 전 세계 신분증 위변조 감지 시스템을 통합해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제도(KYC)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미국·일본·인도네시아에 특허 등록을 마쳤고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Crypto ATM & POS' 신속확인과 'AI 안면인식 기반 비대면 KYC' 임시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등록 특허만 11개에 달한다.

▲ "정부, 가상자산 인프라 육성해야"

업계 전문가들은 "K-컬처로 확보한 소프트파워를 디지털 금융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다윈KS 같은 혁신 기업에 대한 전향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이 지니어스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결제 수단으로 편입하고 일본이 자금결제법 개정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대조적인 풍경이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BTS 공연을 보러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국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 제고와 외환 유치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로 인정받은 우리 기술이 국내 규제의 벽에 막혀 글로벌 시장 선점의 타이밍을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정부가 이제라도 가상자산 인프라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윈KS는 이번 BTS 컴백 기간을 기점으로 주요 관광 거점의 DTM 운영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