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경기도 포천에 짓는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 공동수급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약 5천277억원이다.
이 공사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총용량 700㎿(메가와트)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이달 공사에 착수해 203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 업체 및 건설 인력이 유입되고 건설 및 가동 기간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이 시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수원은 기대했다.
아울러 양수 건설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복원 및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입찰자의 공사 수행 능력과 시공 계획 및 입찰 가격 등을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안전관리 심사항목 배점을 대폭 상향했다.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영동, 홍천에 이은 한수원의 세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합천, 영양에도 양수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전력 수급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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