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SNT홀딩스가 오는 31일 예정된 스맥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17일부터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SNT홀딩스가 지난 2월 11일 스맥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제안 의안상정 가처분은 스맥이 법정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별도의 판단 없이 기각됐다. 다만 SNT홀딩스가 스맥과 만호제강,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은 현재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스맥 주주명부에 등재된 의결권 있는 주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주들은 전자위임장 제출, 서면 위임장 제출 또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직접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위임장은 관리기관인 헤이홀더를 통해 17일부터 30일까지 위임이 가능하며 서면 위임장은 우편이나 이메일, 직접 제출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SNT홀딩스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유 업무를 전문기관인 더모어와 헤이홀더에 위탁했다.
SNT홀딩스는 권유 개시와 함께 배포한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스맥의 실적 급락과 대규모 자본 감소, 재무 변화에 대한 설명 부족, 자기주식 처분 및 내부거래 논란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회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변화와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로봇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부품 및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해야 하며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인수의 안정적 완결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산과 정밀기계 분야에서 축적된 SNT그룹의 제조 및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스맥의 로봇 및 스마트 제조 사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NT홀딩스는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는 스맥이 현재의 경영 구조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책임경영과 전략적 변화로 경쟁력을 회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의결권은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권리인 만큼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