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상대 무릎으로 짓누른 뤼디거의 변명 “느리게만 보면 끔찍한데, 난 선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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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상대 무릎으로 짓누른 뤼디거의 변명 “느리게만 보면 끔찍한데, 난 선은 지켜”

풋볼리스트 2026-03-17 17: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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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폭력 행위 논란에 대해 변명을 늘어놨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맨체스터시티와 레알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선 맨시티가 레알에 0-3 대패를 당했다.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뤼디거는 맨시티전을 앞둔 각오에 대한 물음에 엘링 홀란과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내 첫 시즌 때, 홀란을 막을 수 있는 센터백은 없다고들 했다. 하지만 나는 그를 막아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홀란과 맞붙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면서 더 뛰어난 축구 선수다. 여러 번 상대해봤지만 그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젊고, 매우 강하다. 나는 이런 맞대결을 좋아한다”라며 자신만만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뤼디거는 2주 전 행한 폭력 행위에 대한 질문 역시 피할 수 없었다. 지난 3일 뤼디거는 헤타페와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경기 중 쓰러진 상대 선수를 무자비하게 대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디에고 리코가 딘 후이센과 뤼디거 압박에 당하며 넘어졌다. 그런데 뤼디거는 이미 쓰러진 리코의 오른쪽 어깨와 얼굴 사이를 왼쪽 무릎으로 찍어 눌렀다. 이어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발 정강이로 얼굴을 재차 짓누르기도 했다. 중계에 잡힌 느린 화면으로 볼 때도 뤼디거가 쓰러진 리코를 정확히 주시하는 상황에서 무릎으로 내려찍는 무자비한 행위가 포착됐으나, 주심은 해당 장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넘어갔다.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종료 후 피해자 리코는 “폭행이었다. 뤼디거는 고의로 나를 때리려 했다. 공이 나에게 왔고, 그는 내 얼굴을 가격하기 위해 동료를 밀어내는 모습도 보인다. 만약 제대로 맞았더라면 나는 쓰러졌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계속해서 레알 특혜 논란까지 주장했다. “상황이 반대였다면 난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거나, 시즌을 통째로 날렸을지도 모른다. 비디오 판독(VAR)이 왜 존재하는 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을 위해 있는 게 아닌가”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관련해 뤼디거는 상황이 벌어진 지 2주가 지난 만큼 더욱 뻔뻔하게 해명을 늘어놨다. “슬로우 모션으로만 보면 끔찍해 보인다. 그리고 상대 선수의 말만 들으면 내가 그를 죽이려 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고의는 전혀 아니었다. 내가 정말 그럴 의도가 있었다면 그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거칠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선은 지킨다. 그는 조금 과장했다. 아마 관심을 받고 싶었을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말 조심해야 한다”라며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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