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다.
인텔리빅스는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생성형 비전 AI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R&D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상장 추진의 배경에는 실적 성장세가 있었다. 지정감사인 한영회계법인이 확정한 제26기(2025년)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억 원으로 1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다.
인텔리빅스는 AI 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국내 공공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에서는 점유율 68.5%를 기록하며 ‘돈 버는 AI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 경쟁력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회사의 독자 개발 기술인 VLA(Vision Language Action) 기반 영상분석 엔진 ‘VIX 2.0’과 안전 AI 에이전트 ‘빅사(VIXA)’가 주요 실적 견인 요인으로 꼽힌다.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악천후와 어두운 환경에서도 200m 앞 객체를 정밀 탐지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카메라 ‘VIXallcam’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 ‘ARGOS’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일본 시장에 이어 호주, 대만, 동남아 등 세계 각국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방산혁신 AI 기업’ 선정과 AI선도기업 국가생산성대상(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안전을 책임지는 K-AI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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