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위너' 이재, 못다한 수상소감 전했다 "정말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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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위너' 이재, 못다한 수상소감 전했다 "정말 많이 사랑해"

엑스포츠뉴스 2026-03-17 17:1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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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아미-이재-오드리 누나, 아카데미 공식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Golden'으로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재(EJAE)가 수상 소감을 보강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재는 IDO, 24, 테디, 마크 소넨블릭과 함께 'Golden'으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재는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드린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내가 'K'를 좋아한다고 놀렸다. 그런데 이젠 제가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프로듀서진 중 하나인 IDO의 이유한이 마이크 앞에 서서 소감을 이어가려 하자 음악이 나오면서 바로 다음 부문의 시상으로 넘어가려고 해 이들을 당황시켰다. 이재와 마크 소넨블릭 등 모두가 음악을 끊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바로 광고 타임으로 넘어갔다.

이 때문에 수상 소감을 다 전하지 못했고, 이재는 백스테이지를 통해 헌트릭스의 노래 목소리를 담당한 오드리 누나와 레이 아미에게 사과했다.

이재는 "무대 위에서 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중간에 끊겨서 하지 못했지만, 레이 아미와 오드리 누나에게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노래를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줬고, 너무나 멋진 사람들이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Golden'은 K팝 곡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공동 작곡가 중 한 명인 이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수상에 이어 오스카도 거머쥐게 됐다.

사진= 아카데미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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