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초등학교(교장 박계원)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실제 요트를 타보며 해양스포츠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17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가현초교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김포시요트협회 지원사업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요트세일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현초는 지리적으로 수변 자원이 풍부한 김포시의 특색을 살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 문화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들은 김포시요트협회 관계자의 안내와 지도로 요트를 타고 직접 돛을 올리고 로프를 당겨보며 바람을 이용해 요트를 조종했다. 학생들의 체험을 교사와 학부모 등도 함께 관찰하며 요트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요트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김포에 살면서도 요트는 특별한 사람들만 타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교실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는 걸 알게 됐다”, “바람을 이용해 나아가는 세일링처럼 내 앞길에 어떤 바람이 불어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은 값진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그램을 관찰한 한 학부모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요트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김포가 물의 도시라는 것은 알았지만, 협회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요트라는 고급 레저 문화를 대중적으로 풀어내 준 덕분에 아이의 시야가 한층 넓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요트세일링 체험 교육이 김포의 청소년들에게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되길 바란다”면서 “김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레저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경현 체육 담당교사는 “평소 접할 수 없는 요트가 운동장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변하는 것을 봤다”며 “직접 돛을 올리고 로프를 당겨보며‘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체험중심 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계원 교장은 “김포시요트협회의 지원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스포츠를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경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해양 스포츠 교육이 우리 김포 청소년들에게 해양 레저 교육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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