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 시대…"가치투자는 역시 반도체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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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시대…"가치투자는 역시 반도체 투톱"

데일리임팩트 2026-03-17 16:5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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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라임 딥톡] ‘이 시대의 가치투자’란?

◦진행: 오세혁 아나운서

◦출연: 이채원 /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제작: 김준호 PD

◦날짜: 2026년 3월17일(화)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6000 시대’를 열며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시장 전반의 흐름은 여전히 상승 추세 속 조정 국면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은 17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불과 1년여 전 코스피가 2000선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상승은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38년 경험에서도 보기 드문 속도의 랠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설명하던 시기에서, 이제는 상승 이유를 설명하는 단계로 넘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승장의 배경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과거에는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 취약한 지배구조가 저평가의 주된 원인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며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법 개정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이 시장 평가를 바꿨다는 진단이다. 이사의 충실 의무가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되면서, 대주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으로 배당 회피 유인이 줄어든 점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최근 증시 조정에 대해서는 과열 해소 과정이라는 평가다. 그는 “고점 대비 약 20% 조정은 상승 속도를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전쟁 이슈가 없었더라도 신용잔고, 거래대금 등 과열 신호가 뚜렷했던 만큼 조정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은 신규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IT버블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닷컴버블 당시에는 기대감에 따른 멀티플 확장이 주도했지만, 현재는 반도체 등 주도 업종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실적 기반 상승이라는 점에서 다른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코스닥 3000 달성은 단순 수급만으로는 어렵다”며 “우수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전략 산업 중심의 플랫폼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제 인센티브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나스닥과 같은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가치투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장은 “투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기업이 갖고 있는 가치 간 괴리를 취하는 것”이라며 “일시적 요인이나 시장의 무관심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저는 Sum of the parts라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기업의 가치를 형성하는 안정성·수익성·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시장의 밸류에이션 양극화 현상도 지적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저평가 구간에 종목이 몰려 있는 반면 일부 테마주는 과도하게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다”며 “상법 개정과 거버넌스가 개선되면서 점차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증시가 일본처럼 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책 의지와 시장 참여자 간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병행될 때 지속 가능한 상승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6년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를 꼽았다. 이 의장은 “업황이 좋고 수익성이 높은데도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을 선호한다”며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산업은 대부분 멀티플이 높지만, 반도체는 PER 5~7배 수준으로 우리나라 평균 10배에 못 미치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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