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법’ 실사판? ‘빌딩 푸어’의 공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법’ 실사판? ‘빌딩 푸어’의 공포

스포츠동아 2026-03-17 16:55:07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핑크빛 성공담이 아닌, 빚더미에 올라앉아 경매 위기를 맞은 ‘생계형 건물주’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케이(K) 부동산 스릴러’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라는 차가운 현실을 관통하는 드라마는 최근 실제 연예인 건물주들의 잇따른 ‘곡소리’와 맞물리며 소름 돋는 일치율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캡처 | 이해인 인스타그램

사진캡처 | 이해인 인스타그램

생계형 건물주의 가장 최근 증언담은 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의 사례다. 경기도 김포 소재의 40억 원대 건물을 매입하며 건물주 반열에 올랐지만, 그가 전한 속사정은 드라마 속 위태로운 전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해인은 32억 원의 대출로 산 건물의 한 달 이자가 1200만 원에 달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공실 탓에 월세 수익은 고작 6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달 사비 600만 원을 쏟아부어 이자를 ‘막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고백한 이해인의 사례는 ‘빌딩 푸어’로 전락한 연예인 건물주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연예인도 고금리의 파고와 ‘공실 공포’ 앞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현실은 드라마가 단순 픽션이 아닌 동시대의 비극을 담은 거울임을 방증한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드라마 ‘건물주’의 주연 배우 하정우 역시 얼마 전 제작발표회에서 상업용 부동산 경기의 서늘함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는 빌딩 2채를 매각 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건물이 있다고 핑크빛 미래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이른바 ‘손절’했다면서도 “그렇다고 내 건물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위트 섞인 당부 또한 덧붙였다. 

배우 혜리 역시 최근 건물주로서 관심의 중심에 섰다. 가족 명의의 삼성동 빌딩을 매물로 내놓아 4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보도에 휘말린 그는 “매각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 과정에서 혜리가 삼성동과 역삼동에 각각 건물을 보유한 ‘알짜 건물주’라는 사실이 조명되며 세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