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 위험 높아진다…시흥시, 3~5월 집중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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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살 위험 높아진다…시흥시, 3~5월 집중 예방 캠페인

경기일보 2026-03-17 16:4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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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자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집중 예방 홍보에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17일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지정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자살사망자 월별 발생 추이 분석에 따르면 봄철은 겨울보다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봄철 일조량 증가와 미세먼지 등 계절 변화에 더해, 졸업·입학·구직 같은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면, 우울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본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3월 중 전광판, 포스터, 현수막 등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4월부터 5월까지는 온라인 캠페인 '스프링 피크! 기억 한 컷'을 운영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메시지 확산에 나선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 예방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의 마음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함께하는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시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홍보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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