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생산성 중심의 자본 배분 필요성을 분석한 ‘생산적 금융 I :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경제 내 자본이 보다 효율적인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기존의 부동산 및 안정자산 중심 투자 구조에서 벗어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분야로 자금 흐름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현재 자본 배분 구조의 한계를 짚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 자본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랫폼을 통해 AI·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산업으로 자금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부에서는 자본비용 변화와 자금 이동 흐름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과정을 분석했다. 실적 기반 자금 조달 확대와 함께 회수 및 재투자 시장의 활성화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3부에서는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은행은 정책펀드와 기술금융을 통해 자금 공급 영역을 넓히고, 증권사는 기업금융(IB)을 기반으로 비상장 투자와 IPO, 유동성 공급까지 아우르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캐피털 역시 세컨더리 시장을 통한 재투자 확대 등 자본 순환 구조에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 전환 방향과 함께, 금융이 실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루북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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