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폭 하락에 그치며 149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493.6원(오후 3시30분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4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87.3원까지 내려갔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밤사이 시장에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 미국과 이란 간 비공식 협상 가능성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다만 장 후반 유가가 일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 영향으로 환율도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936.49원으로 전날보다 2.6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9.414엔으로 전일 대비 상승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